2월 4일자 기준으로 금융위원회에서 공매도를 5월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공매도란 무엇일까요?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일단 빌려서 매도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매수해 돈을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기법입니다.
주식을 매수한 후 매도하는 일반 거래와는 다르게
공매도는 매도한 후 매수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우선 팔고, 나중에 싸게 사서 갚는 방식)
"이해가 쉽게 예를 들어볼까요?"
셀트리온이라는 주식 가격이 현재 100만원인데, 주식 가격이 하락할 것 같으니 셀트리온 주식을 빌려서 팝니다.
이후 셀트리온 주식 가격이 90만원으로 하락했을 때 셀트리온 주식을 삽니다.
그러면서 빌린 셀트리온 주식을 갚게됩니다.
최종적으로 시세차익이 10만원이 발생하게 됩니다.
공매는 이렇게 주식 가격이 하락할수록 시세차익이 커지게 됩니다!
"실제 사례를 들어볼까요?"
2019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YG엔터의 버닝썬 사태로
3월 12일 주가가 14.1%하락하게 됩니다.
이때 공매도가 과열되어 공매도가 일시적으로 금지되기도 했는데요
만약 공매도한 사람이 YG엔터를 45,000원에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식 가격이 35,000원까지 하락한 후 주식을 사고 빌린 주식을 갚을 경우
최종적으로 시세차익을 10,000원 얻게 됩니다.
이렇게 공매도는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공매도를 하면 무조건 돈을 버는 걸까요?"
만약 주식을 빌렸는데 반대로 올라가게 된다면!
손해를 입게 됩니다.
최근 미국 주식 중 게임스탑 종목을 공매도친 세력들이
공매도친 가격보다 주가가 상승해
910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100조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하네요.
현재 한국 주식 시장 공매도의 경우 4월까지는 금지된 상태이며
5월부터 재개됩니다.
코스피 상위 200개, 코스닥 상위 150개 종목이 공매도 가능 종목이며
해당 종목을 가지고 개인 투자자 여러분들은
주식이 기본 펀더멘탈(주식의 가치, 재무 상황들)을 잘살펴 보시고
공매도 세력의 타겟이 되는 주식 종목들을 잘 판단하여
투자하실 바랍니다!
이상 워누아범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성공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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